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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자(들)'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개막작 상영…현지 관객 호평
한국 영화 SGIFF 개막작 22년 만. 집행위원장 "언론의 자유와 진실이 왜 중요한지 시의적절하게 일깨워 준다." 현지 관객 "지금까지 SGIFF 개막작 중 단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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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은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와 네이버 실관람 평점이 나란히 상승하는 역주행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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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inho #이민호 #イミンホ
#assassins #암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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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하지 말라고 하니 더 보게 되는 영화, '암살자들' 보고 왔습니다.
국정감사 준비하기에도 바쁜 시기라 영화를 볼 여유가 없었는데, 유해진 배우님의 집 앞에서까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그런가 싶어 오늘 아침 조조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영화 자체도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긴장감도,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도 상당했습니다.
특히 폭력과 고문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언론의 자유를 외치며 선언문을 읽어 내려가는 기자들의 모습이 오래 남습니다.
고1 큰아이와 함께 봤는데, 아이도 많이 충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만 골라서 검열하며 언론을 탄압하고,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고문하는 모습이 너무 소름 끼쳤다고 합니다. 꼬꼬무도 찾아봐야겠다며, 그때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하고, 그 시대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합니다.
이것이 문화예술의 힘 아닐까요?
'암살자들'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영화의 모든 장면과 해석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영화적 상상인지 자료를 찾아보고 서로 토론하면 됩니다. 영화를 보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역사에 대한 질문까지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 시대를 직접 겪지 않은 아이들이 영화를 보고 질문하고, 기록을 찾아보고, 무엇이 사실인지 스스로 판단해보는 것. 저는 그것이 민주주의가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언론의 자유를 이야기하고, 역사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것은 폭력과 억압 앞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온갖 고문과 억압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싸웠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허진호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박해일 배우님, 이민호 배우님, 보석 같은 조연 배우님들, 특히 여러 논란 속에서 곤욕을 겪고 계신 유해진 배우님.
좋은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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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가 지금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족쇄가 아니다
나는 최근 한 편의 영화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련의 풍경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건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
영화가 제시하는 역사관에 동의하느냐,
동의하지 않느냐의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
가뜩이나 지금 한국 영화산업은 어렵다. 관객은 줄었고 투자는 위축됐으며, OTT라는 거대한 플랫폼이 콘텐츠 시장을 재편하면서 극장과 제작사는 생존방식 자체를 다시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영화 한 편 만드는 일이 쉬운 것도 아니다. 시나리오 하나를 붙들고 몇 년을 보내고, 투자자를 찾아다니고, 배우를 섭외하고, 수십 수백 명의 스태프가 매달려 겨우 두 시간짜리 결과물을 극장의 어둠 속에 올려놓는다.
그렇게 어렵게 만든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고발을 이야기하고, 상영을 문제 삼고, 투자자의 국적을 추적하고, 급기야 창작자의 의도와 사상적 배경까지 의심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영화산업에 대체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인가.
물론 영화도 비판받아야 한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생각한다면 더 정확한 사실과 자료로 반박하면 되고, 작품이 형편없다면 혹평하면 된다. 창작의 자유가 허위사실이나 위법행위까지 보호하는 무제한의 면책특권이라는 뜻도 아니다.
그러나 작품에 대한 비평과 창작자에 대한 위압은 전혀 다른 문제다.
예술에서 가장 무서운 검열은 검열관이 가위를 들고 필름을 자르는 모습으로만 찾아오지 않는다.
“이런 영화를 만들면 골치 아파진다.”
그 한 문장이 창작자의 머릿속에 자리 잡는 순간, 검열은 이미 시작된다.
감독은 카메라를 들기 전에 정치적 후폭풍을 계산하고, 작가는 문장을 쓰기 전에 고발 가능성을 따지며, 제작사는 작품성을 검토하기 전에 어느 진영의 심기를 건드릴지를 걱정하고, 투자자는 결국 가장 안전하고 가장 무난하며 아무것도 질문하지 않는 작품에 돈을 넣게 된다.
그렇게 예술은 어느 날 갑자기 죽는 것이 아니다.
조금씩 안전해지고, 조금씩 무난해지고, 조금씩 침묵하다가 결국 아무도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 대신 아무것도 질문하지 않는 예술만 남는다.
창작의 자유란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만들 자유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가 불쾌해하고, 동의하지 않고, 심지어 형편없다고 생각하는 작품까지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하는 자유다.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가.
마음껏 비판하라. 논박하라. 그리고 안 보면 된다.
그러나 카메라 뒤에 수사기관과 정치권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기 시작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영화 한 편의 문제가 아니다.
가뜩이나 힘겨운 한국 영화산업에 지금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족쇄가 아니다.
마음껏 상상하고, 마음껏 실패하고, 때로는 불편하고 논쟁적인 영화까지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끝나고 불이 켜진 뒤 무엇을 믿고 무엇을 비판할지는,
관객에게 맡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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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d the successive cancellations of this year’s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events for the movie Assassins, ChoiMinhee, a Supreme Council member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urged the People Power Party to refrain from continuing its criticism of the film Assassins.
Choi, who heads the Democratic Party’s Media Publicity Strengthening Task Force, mentioned the cancellation of LeeMinHo’s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event at the party’s Supreme Council meeting held at the National Assembly today.
She said “What kind of global embarrassment is this? Is this really South Korea in the 21st century?”
Choi continued “What is really strange is that the suspicions surrounding the unfortunate incident involving Mrs. YukYoungsoo have been discussed on terrestrial television for a long time.” She then criticized the situation, asking “So why, at this particular point in time, are they launching such an excessive and petty political attack specifically against Assassin(s) ?”
Referring to the American film JFK, which deals with the assassination of U.S. President John F. Kennedy, she said, “They don’t mock the actors or go this far over it.” She added “When there was a controversy over historical distortion, the United States instead made the relevant records concerning that controversy publicly available. Couldn’t we respond in that kind of way as well?”
She then said “This is the kind of politics that denies the history of insurrection and dictatorship and even tramples on film and art for partisan interests. Isn’t this exactly why people say far-right conservative politics doesn’t work, and that the far-right conservatives especially the conservatives have lost their way? Please, stop.”
Choi had also addressed the issue during the Supreme Council meeting, saying “The People Power Party’s political offensive has gone far beyond what is acceptable. Please, I sincerely ask you not to pour cold water on the emerging signs of recovery in the Korean film industry by engaging in unnecessary political attacks. Please just watch the movie as a movie.”
n.news.naver.com/article/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