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선멸악 후기 표 ] by. 연갈 ⬛ 검은색이 높다 0: 연옥.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모든 것을 잃고 파멸했고, 진실 속에 완벽히 붕괴했습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더 이상 어떤 의미 있는 교류나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만의 지옥에 갇혀 영원히 불타는 것 외에는요. 검은색 1: 파멸. 원하던 것을 이루긴커녕 당초에 걸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잃었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 잃었을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제때 죽기라도 했다면 이런 일은 당하지 않았을 텐데요. 이번에 잃은 것들은 영영 회복할 수 없고, 다시는 이전의 생활로 되돌아갈 수도 없을 겁니다. 검은색 2: 산산조각. 원하던 것은 근처에도 닿지 못한 채 고통만 가득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누군가 그 몸부림에 의미라도 있었다고 말해준다면 그것만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결과입니다. 검은색 3: 무력.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걸었던 건 전부 잃었습니다. 앞으로도 해낼 수 있는 일은 그다지 없을 것입니다. 아직 숨이 붙어있더라도 그것은 그저 낭비가 되겠지요. 검은색 4: 실패. 원하던 것을 코앞에 두고 이야기가 멈췄습니다. 아마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간의 노력은 전부 허사로 돌아갔고, 마지막 순간은 비통함으로 점철되었습니다. 검은색 5~6: 후회. 원하던 것을 조금 이뤘으나, 가장 간절히 바랐던 것은 끝내 이루지 못했습니다. 걸었던 건 하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이제 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 순간을 돌이켜 곱씹는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검은색 7~8: 대가. 어떤 관점에서 보면 원하던 것을 이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치명적인 대가를 치렀습니다. 이 결과에 그만한 가치가 있었는지는 자신만이 알겠지요. 확실한 건 모든 게 이전과는 너무나도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글자 수 제한으로 후략, 포스타입에서 확인하세요.)](https://pbs.twimg.com/media/HVyN_6raQAAiX8T.jpg?name=small&format=webp)
ALT [ 징선멸악 후기 표 ] by. 연갈 ⬛ 검은색이 높다 0: 연옥.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모든 것을 잃고 파멸했고, 진실 속에 완벽히 붕괴했습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더 이상 어떤 의미 있는 교류나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만의 지옥에 갇혀 영원히 불타는 것 외에는요. 검은색 1: 파멸. 원하던 것을 이루긴커녕 당초에 걸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잃었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 잃었을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제때 죽기라도 했다면 이런 일은 당하지 않았을 텐데요. 이번에 잃은 것들은 영영 회복할 수 없고, 다시는 이전의 생활로 되돌아갈 수도 없을 겁니다. 검은색 2: 산산조각. 원하던 것은 근처에도 닿지 못한 채 고통만 가득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누군가 그 몸부림에 의미라도 있었다고 말해준다면 그것만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결과입니다. 검은색 3: 무력.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걸었던 건 전부 잃었습니다. 앞으로도 해낼 수 있는 일은 그다지 없을 것입니다. 아직 숨이 붙어있더라도 그것은 그저 낭비가 되겠지요. 검은색 4: 실패. 원하던 것을 코앞에 두고 이야기가 멈췄습니다. 아마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간의 노력은 전부 허사로 돌아갔고, 마지막 순간은 비통함으로 점철되었습니다. 검은색 5~6: 후회. 원하던 것을 조금 이뤘으나, 가장 간절히 바랐던 것은 끝내 이루지 못했습니다. 걸었던 건 하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이제 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 순간을 돌이켜 곱씹는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검은색 7~8: 대가. 어떤 관점에서 보면 원하던 것을 이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치명적인 대가를 치렀습니다. 이 결과에 그만한 가치가 있었는지는 자신만이 알겠지요. 확실한 건 모든 게 이전과는 너무나도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글자 수 제한으로 후략, 포스타입에서 확인하세요.)
![[ 징선멸악 후기 표 ] by. 연갈 ⬜ 흰색이 높다 0: 연옥.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모든 것을 잃고 파멸했고, 진실 속에 완벽히 붕괴했습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더 이상 어떤 의미 있는 교류나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만의 지옥에 갇혀 영원히 불타는 것 외에는요. 흰색 1: 붕괴. 모든 진실을 알고 무너졌습니다. 차라리 제때 죽기라도 했다면 이런 잔혹한 일을 깨닫진 않았을 텐데요. 원래의 목적도, 삶의 의미도 전부 잃었습니다. 심지어 그 모든 일은 자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엔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고, 그 무게는 비가역적으로 자신을 좀먹어갑니다. 흰색 2: 파국. 원치 않았던 것까지 대부분의 진실을 알아낸 뒤 떠나야만 했습니다. 자의일지 타의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상관없겠죠. 어떻게 해서 사라졌든 간에 여기 남아서 이걸 감당하는 것보단 나은 일이었을 테니까요. 흰색 3: 절망. 끔찍한 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마음이 조각났고, 다 모아도 몇 조각은 영원히 못 찾을 것입니다. 이젠 결코 낫지 않는 흉터를 안고서 견뎌나가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적어도 아직 살고 싶다면요. 흰색 4: 혼란. 자신이 필요로 하던 바로 그 진실을 마주했으나, 그것을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혹은 그러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매듭지어지지 못한 질문은 침잠해 갑니다. 흰색 5~6: 폭풍의 눈. 여러 사실들을 알아냈지만, 중요한 한 가지만은 끝내 알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늘어나기만 한 의문을 품은 채, 그것들을 돌이켜 곱씹으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흰색 7~8: 미궁. 의문을 채 해결하기 전에 이야기가 멈췄습니다. 아마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진실은 미궁에 빠졌고, 이제 그걸 알아내려는 사람은 당분간 없겠지요. 어쩌면 앞으로도 쭉. (글자 수 제한으로 후략, 포스타입에서 확인하세요.)](https://pbs.twimg.com/media/HVyOQDjbQAAkspK.jpg?name=small&format=webp)
ALT [ 징선멸악 후기 표 ] by. 연갈 ⬜ 흰색이 높다 0: 연옥.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모든 것을 잃고 파멸했고, 진실 속에 완벽히 붕괴했습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더 이상 어떤 의미 있는 교류나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만의 지옥에 갇혀 영원히 불타는 것 외에는요. 흰색 1: 붕괴. 모든 진실을 알고 무너졌습니다. 차라리 제때 죽기라도 했다면 이런 잔혹한 일을 깨닫진 않았을 텐데요. 원래의 목적도, 삶의 의미도 전부 잃었습니다. 심지어 그 모든 일은 자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엔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고, 그 무게는 비가역적으로 자신을 좀먹어갑니다. 흰색 2: 파국. 원치 않았던 것까지 대부분의 진실을 알아낸 뒤 떠나야만 했습니다. 자의일지 타의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상관없겠죠. 어떻게 해서 사라졌든 간에 여기 남아서 이걸 감당하는 것보단 나은 일이었을 테니까요. 흰색 3: 절망. 끔찍한 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마음이 조각났고, 다 모아도 몇 조각은 영원히 못 찾을 것입니다. 이젠 결코 낫지 않는 흉터를 안고서 견뎌나가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적어도 아직 살고 싶다면요. 흰색 4: 혼란. 자신이 필요로 하던 바로 그 진실을 마주했으나, 그것을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혹은 그러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매듭지어지지 못한 질문은 침잠해 갑니다. 흰색 5~6: 폭풍의 눈. 여러 사실들을 알아냈지만, 중요한 한 가지만은 끝내 알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늘어나기만 한 의문을 품은 채, 그것들을 돌이켜 곱씹으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흰색 7~8: 미궁. 의문을 채 해결하기 전에 이야기가 멈췄습니다. 아마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진실은 미궁에 빠졌고, 이제 그걸 알아내려는 사람은 당분간 없겠지요. 어쩌면 앞으로도 쭉. (글자 수 제한으로 후략, 포스타입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