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사 팀에 새로 온 막내 kwp.
눈꼬리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순둥착둥 눈망울에 동그란 코, 생김새만큼 부드럽고 다정한 말투와 행동... 강형사 팀의 네가 누굴 지켜 너나 지켜 강아지 롤이 된 건 당연함. 강형사도 그렇게 생각한 건 마찬가지였고.
그런데. 우연히 들어버린 한 마디.
아... 저 씨발새끼, 언제 뒤져...
며칠 전에 wp이 먹다 남긴 제육덮밥. 분명히 배부르다며 내 앞으로 그릇 밀어줬는데? 역시 먹으면 안 되는 거였겠지...?
그리고 그전에 중식당 갔을 때 나온 오이무침. 오이 싫어한다길래 강요는 안 했고, 한번 먹어볼까요 하길래 멕여줄까? 라고 했었는데, 아... 그래, 그게 조금 애 취급하긴 했네.
그리고 얼마 전에 같이 현장 갔을 때. 숨 죽이고선 한 번에 제압할 타이밍 보고 있었는데, kwp 녀석 갑자기 튀어 나가선 범인한테 달려드는 모습 보고선 서로 돌아와서 한 마디 했었는데... 아니, 그렇지만 나랑 상의도 없이 그러는 건 너무 위험했다고. 이건 내가 아니어도 선배님들도 다 혼냈을 일이었다고.
강군아, 우리 강아지 그만 괴롭혀라 ~
그래.. 생각해 보니 내가 너무 무섭게 굴었던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