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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October 2025
메인트고정용 ~~
문예웹진 뒷면 11월호 투고모집합니다 주제: 무대소녀~!!!! 감사합니당, 죠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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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대한 생각을 하면 웃음이 실실 나옴 어찌 전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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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에서 어떤 개인사를 고백했는데 선생님이 다 듣고 뱉은 첫마디: 왜 안썼어???? 그러게요 제가 왜 그걸 안 썼을까요 나도 잘 모르겠는 거야 그래서 쓰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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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멘헤라좌담회 가서 데데데디 비평 프레젠테이션 들었던 메모 좀 살펴봤는데 이 구절 꽤 재미있네 "멘헤라는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장치를 이용해서 기만적으로 처리한다"
미루고 미루던 데드데드디디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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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데드데드디디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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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멘탈리티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멘탈리티야 말하면 입아프지만 나로서는 쓸 수도 없고 쓸 필요도 못 느끼는 멘탈리티이기도 하고 이것은 어느정도 당대 일본의 시대정신이기도 하다 이건가 (일본 잘 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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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뭐랄까 소중한 것도 중요한 것도 없으니 당장 멸망해버려도 상관없어 이런 말을 들으면 역으로 일종의 두려움이 읽힌다 무언가가 소중해지고 중요해지는 시나리오에 대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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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어냄의 미학이라는 거에 대해서 가끔 생각하는데 풍요의 미학은 꽤나 쉽다 모든 요소들을 종합해서 귀결되는 종착지를 만들어서 제시하기만 하면 되니까 하지만 덜어냄의 미학? 얼마나 어렵냐면 김치찌개에 라면스프를 안 넣고 맛있게 끓이고 / 동시에 라면스프가 업어야 하는 이유를 납득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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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걸 말로 설명해서는 안됨 식당 손님은 음식 먹으러왔지 요리사랑 미식 토론을 하러 온 게 아니기 때문에 붙들고 라면스프 없는 김치찌개의 맛을 강론할 수도 없고 딱 이렇게 된다: 말이 길다? 김치찌개로 승부를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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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길다? 영화로/연극으로/글로/그림으로/만화로 승부를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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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악 1주일 남았슴니다 쓸까 말까 고민되셨던 분들 참고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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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사님 글이 정말 정말 좋아요... 정조를 조직하는 능력이 정말 탁월하십니다...
Replying to @versozine
<하나(이피윤(밀사))> versozine.com/post/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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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도 김치찌개 그만끓여야겠음 먼가 질린다 내가 요리하는 게 11월호에는 마카롱 구어야지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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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이피윤(밀사))> versozine.com/post/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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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줘(도가름)> versozine.com/post/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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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호가 나왓더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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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은 말야 걷다가도 샤워를 하다가도 누워서도 눈을 감고 그런 생각을 함 나는 몸이라고 정신이 아니고 내가 뱉은 말들도 아니고 몸일 뿐이라고 이 자세를 한, 이 각도로 팔과 다리가 접히거나 펴진... 영혼이 딱 몸의 윤곽에 맞춰져 들어가는 모양을 상상하고 무언가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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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라는 거 예전에 재미있다고 생각한 것 무엇이느냐면 [어떠한 행위를 할 수 있다] 라는 명제는 오히려 그 [어떠한 행위]를 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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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술이든 뭐든 축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느끼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거 같아 글: 축이 없음, 아주 잘 느껴짐 그림: 글만큼은 아니지만 잘 느껴짐 조형예술: 축이 3개나됨 아 ... 내가 뭘 느껴야하지...? 뭘까...? 이렇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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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능력이란 어느정도 맥락의존적이기도 해서 대상물을 둘러싼 맥락들, 기법적인 맥락 상징적인 맥락 이 모든 것들에 익숙하지 않으면 어려운 게 당연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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