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혼자 뭐 해?" 반갑지 않은 목소리와 함께 기어코 굳게 닫아두었던 방문이 끼익 하고 입을 열었다. 망했다는 듯, 도영은 외마디 욕을 내뱉으며 눈살을 찌푸렸다. 아...씨. 고개가 돌아가면서 걸쳐두고 있던 동그란 안경이 툭, 코 앞으로 튀어 나왔다. 손가락 하나 까딱 대는 것도 귀찮았던 도영은 침입자에게 안경을 고쳐 씌워 줄 것을 부탁했다. 야, 나 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