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 초청으로 뉴욕주 버팔로를 며칠 다녀왔습니다. 세 달 전 새로 부임한 총장님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미국 내에서도 AI 연구와 응용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립 AI 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뉴욕주에서 차로 운전해 미시간으로 오는 길에 펜실베니아, 오하이오주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미국 중간선거를 느껴봤습니다. 가장 최근 조사에 의하면 민주당의 상원 장악 확률을 64%입니다. 그러나 다른 조사에서는 민주당 상원 의석수를 49~55석을 예측해 마지막 뚜껑을 열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마침 이달 초 방한한 휘트머(Whitmer) 미시간 주지사와 저녁을 하면서 미국 중간선거 등 대화를 나누고 도착하면 연락을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체류 중 뉴욕주립대 초청도 있어 다녀올 계획입니다.
저는 오늘 모교인 미시간대학교 초청으로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이번 학기 초빙석좌학자(distinguished visiting scholar)로 특강을 하고, 지식인들과 청년들도 많이 만날 생각입니다.
임기 마지막 이틀, 북부와 남부청사 모든 부서를 하나하나 돌며 직원들과 마음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오늘, 도청에서의 마지막 점심은 4년 전 첫 점심을 함께했던 도청 청원경찰, 방호직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한 분 한 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저의 지난 4년은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이 행복은 모두 우리 1만 6천 경기도청 공직자 여러분과 소방대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입니다.
31개 시군을 누비며 만난 경기도와 경기도민 여러분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주신 분에 넘치는 사랑은 평생 마음에 품고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민선 9기에도 '공익에 대한 헌신'이라는 사명과 중심을 잃지 않고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멋지게 달려줄 우리 직원들을 믿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변화의중심 #기회의경기 #민선8기 #경기도지사 #김동연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께
저는 이제 경기도지사 자리를 떠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드립니다.
그동안 경기도와 경기도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도민 여러분으로부터 과분한 사랑과 성원을 받았습니다. 부족한 제가 맡은 임무를 나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도와주시고 성원해주신 덕입니다.
오래 전부터 감사할 줄 알고, 물러날 때를 아는 공직자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이제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며 감사하는 마음에 가벼운 행장으로 떠납니다. '자유인'으로 돌아가 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합니다.
어디에 있던 우리 경제와 사회의 발전, 그리고 사회 변화에 대한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 인생의 또다른 '유쾌한 반란'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제게 주신 격려와 사랑, 성원 오래 잊지 않겠습니다.
맺은 인연 소중히 간직하고 오래 잊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2026년 6월 30일
경기도지사 김동연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