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𖦹°‧🫧

Joined Oc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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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얘••• 문학얘••• 영화얘••• 2025년 베스트 올려두고 갑니다 (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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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 retweeted
청소년들 아무거나 써라. 아무렇게나 써라. 문학을 정서적 자위도구로 써도 된다. 울며불며 인생에 휘둘리며 아파하든 얄팍하고 과장된 비유로 남들이 별거 아니라고 하는 불행을 과시하든 뭐 어때. 무슨 말인지 모르면서 마음대로 오독하고 지적 경험에 도취된 스스로를 멋지게 여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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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의 문장이 좋은 이유.. 감각하게 함.. 뭘 감각하게 하냐면 풍경도 공간도 시간도 냄새도 아니고 마음을.. ㅜㅜ 그래서 이 이상한 인물들을 계속 따라갈 수밖에 없게 해 왜냐면 난 이미 얘의 마음을 느껴버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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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태양에서 멀리」 심사평에 “문체의 매력”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나는 목소리의 매력이라 표현하고 싶어져.. 그러니까 김채원 소설을 읽으면 활자로 쓰여진 것 너머의 어떤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걸 훌훌 따라가다 보면 마음이 진짜 이상해지는 거야.. 무슨 사이렌의 노래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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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쟤 좀 이상하다, 하고 짧게 말을 나누었다. 이상하고 웃기고 슬픈 것. 죽은 것 말고 살아 있는 것. 솔지는 자기도 모르게 그런 것들을 좋아하기도 하였고 그럼으로써 자기 자신을 좋아할 수도 있었다.“ 이런 애를 어떻게 미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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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소설 중에 「태양에서 멀리」가 나한테 가장 아픈 소설이 된 것 같애.. 마지막 장면을 보면 정말로 마음이 찢어지는데 “나름의 궤적을 그리며 부지런히 그 시간을” 살았던 솔지를 떠올리면 나 그냥 내가 안아주겠다고 만져주겠다고 하고 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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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찢어지고 싶을 때 난 요즘 김채원을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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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님이 「변신 이야기」 후기를 올려주셨는데 너무 흥미로워요.. ‘나’라는 정신은 ‘몸’의 영향에서 완전히 끊어질 수 있나? 하면 이 소설은 분명 그럴 수 없다 답하는 것 같은데.. 동시에 인간으로 돌아온 ‘나’는 원래 갖고 있던 여성 신체에서 벗어났고, 그것을 내장 속에 흡수하며
블로그에서 찾음!! 소설 두 편을 같이 다뤘었던지라 해당하는 부분에서 일부 잘라왔어요,, 맥락도 잘렸지만,, (사진 2, 3만 내용이 이어짐니다) 책 페이지는 계간지 기준이고,, 반년쯤 전에 쓴 건데 지금 보니 별로 재미없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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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는 전혀 다른 인간 신체로 변모했는데.. 그렇다면 ‘나’는 또 어떻게 되는 것임? ㅜ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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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든 씬 중에 이 공간은 진짜 뭔지 모르겠어 여기서 머 하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여기 갔다가 화만 내고 다시 가는데 너무 황당하고 웃김 ㅋㅋ ㅜ.. 이뻐서 좋긴 해
솔직히 이 땐 걍 튜이드로 느껴짐 그만큼 이분들 이뻐서 이뻐하고 잇엇음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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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진 『걷기의 활용』 배송 도착.. ✌︎('ω')✌︎ 「러브 레터」에서는 첫문장인 “결국 여기로 왔다.”를 「걷기의 활용」에서는 마지막 문장인 “나는 그게 가장 슬프다.”를 가장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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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삼얼이한테 고백 받았습니다.. 「경주는 왜냐하면」 준다길래 덥썩 받았는데 책이 왜이리 두껍지 했더니 다른 단편 두 개도 있고.. 커여운 메모지들도 잔뜩 ♪( ´θ`)ノ너무 이쁘고 너무 신나 작년부터 갖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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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야기」 하성란 작가님 추천사가 참 재밌음.. ‘사랑’의 관점으로 읽을 생각은 못했는데 “낯선 몸의 사랑“이라는 표현이 너무 멋지고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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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친소 마무리 했습니다 ! 팔로 제한인가 뭔가 걸려가주구 더 못 본 분 계실 수도 있어요😓 그냥 최근에 책얘 많이 하신 분들 찾아갔는데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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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빨리 김유정문학상 읽어줘.. 서평단으로 책 받은 친구들 빨리 읽어줘.. 그리고 이런 서평단 있으면 나한테도 삐삐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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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련 「변신 이야기」 최종 좋은 점……… (좋다고 계속 떠들어서 기력 딸리는데도 좋다고 떠들고 싶음..) 그냥 냅다 변신하는 게 아니고 “흉내내기“를 거쳐서 변신함.. 게다가 환상이나 상상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 리얼 변신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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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뭔가 난 최근 여성 인물들이 대부분 너무 여성이어서, 여성이기만 해서.. 어떤 갈증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기도.. 그런데 박서련의 여성 인물은 여성에서 시작해 뱀이었다가 남성이었다가, 남성인데 뱃속에 새끼를 가지고 있다가, 꼬리뼈와 항문 사이로 씨앗처럼 새끼를 낳는다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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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횡단한다면 넓은 의미에서의 퀴어 소설로 읽으려면 읽을 수 있겠다 싶고.. 인간 성별은 물론이고 인간이든 뱀이든 종족도 한정하지 않고 사랑하는 소설인데.. ㅜㅜ 비평 어려워 해서 그냥 다른 분들의 얘기가 많이 올라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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