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적인 마스터가 되고 싶지는 않다. "역시 주인님이야. 나같은 건 못 따라가"보다는 "이럴 때 주인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만, 조금 더 나은 사람이고 싶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문제는 아래와 같다.
- 내가 잘하는 일인가? ✅
- 내가 좋아하는 일인가? ✅
- 내가 잘하고 또 좋아하는 일을 주 100시간 내외로 무한대로 계속 할 수 있는가? 🤯<미쳤냐고요~
모든 것에 의미부여를 하는 버릇이 고쳐진 건 아니고, 의미부여된 모든 것을 재검토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해서 실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는 2차 과정과 의미가 있더라도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무시하는 3차 과정의 처리에 더 악숙해진 것 뿐.
<한 달 살기>
한 달 동안 알몸으로 지내면서, 사람 말도 할 수 없고, 두 다리로 서지도 못하고, 밥도 항상 개밥그릇에 엎드려 먹으면서, 정말 개처럼 다뤄지면... 한 달 만에 옷을 입게 된다면 어색하게 느끼게 될까?
보통 습관이 형성되는데 3달은 걸린다고 하니 3달 살기가 더 나으려나?
사람을 마음에 품는 일은 괴롭다.
개는 아무런 기대를 안하더라도 아무리 큰 기대를 품더라도 특별히 마음 아프지 않고 변함 없이 사랑스러운데, 사람은 큰 기대를 품었을 때랑 아무 기대를 품지 않았을 때의 편차가 너무 크다.
그 사람은 변함없이 그 사람일 따름인데, 내 마음이 흔들리는 것 뿐이긴 하지만.
뭐 그렇대도, 사람에 아무 기대를 안 하는 건 아무 재미도 없으니까 또 내 마음대로 기대하겠지만 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