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때매 내 맘이 여름이다
ep. 1 유우시는 항상 이런 식이다. 대각선 건너 테이블에 앉은 유우시는 새초롬한 표정이다. 어쩐지 턱을 괴고 창문을 바라보고 있지만 누군가를 의식하는 듯한 시선 처리. 머뭇거리던 대영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옷을 툭툭 털고는 유우시 맞은편에 털석. 제법 앙칼진 유우시의 눈이 대영과 마주친다. "나니?" "안녕하세요, 실례 좀 하겠습니다. 제 스타일이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