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칭다오 출신 중국 친구랑 대화 중,
그 친구가 "한국은 단일민족 국가라서 이런 문제 넌 이해 못 할꺼야"
내 대답은 "중국도 중화민족에 의한 단일민족 국가 아니야?"
중화민족=한족+55개 소수 민족
중화민족=일반 민족 위의 상위 개념
처음에는 많이 헷갈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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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ing to @yg145307
그게 헷갈려서요!
어떤 중국분이 '민족'을 언급하셨는데
그게 한족인지, 중화민족인지.
그게 중화민족이라면, 중국은 다민족 국가가 아니라 중화민족에 의한 단일민족 국가가 되는거죠.
중화민족 = 한족 + 55개 소수 민족
중화민족은 일반 민족 위에 존재하는 상위 개념으로서의 민족.
어렵죠.
내가 마오쩌둥 얘기를 하니까
(딱히 그에 대해 욕을 한 것도 아니고 덩샤오핑의 '공7과3' 수준의 언급)
어떤 중국분이 "넌 누가 세종 대왕이나 김구 선생을 욕해도 괜찮아" 하시는데,
물론 나는 그분들 좋아하지만, 딴 사람의 그분들에 대한 (싫어하는) 감정까지 통제할 수는 없지 않을까?
중국의 민족주의에 대한 글을 쓴 건,
내가 좋아하는 영웅 중 한명이 쑨원인데
최근 그에 관한 책을 읽다가,
그의 민족 개념이 1911년까지는
"멸만흥한"이었다가
1912년부터는 "오족공화"로 바뀌는 과정을 보면서,
무릎을 치며 "역시 정치 천재!"라고 생각했기 때문.
내가 마오쩌둥에 대해 얘기하니까,
"니가 무슨 자격으로 그에 대해 얘기하는가" 라는 분도 계시는데.
People just talk. That is what people do in everyday life.
예를 들어, 나는 예수가 신이 아니라 그냥 나 같은 침팬지라고 생각해요 ^^
차단 기능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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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초반부터
쭉 팔로우한 고졸들은 알다시피
내가 보통 사람들보다
시장을 잘보고 잘맞추고 적중률이 높은데
내가 만약 그걸 믿고
전업 트레이더가 된다면
5년안에 반토막낼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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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도 지지 않으려는 사람, 타인의 비판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사람, 자신의 말을 정당화하기 위해 또 다른 논리를 동원해 무리수를 두면서 결국 모두를 멀어지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지금 대통령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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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제발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
무학대사와 이성계간 고담준론의 한 부분입니다.
심오한 의미가 깃든 선문답이지요. 그대로 인용했으면 별 말이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부처 눈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인다”라고 똑같은 말을 한글로 표현하니 격 떨어진다고 합니다.
마이동풍, 조족지혈, 우이독경은 어떻습니까? 소 닭 말을 언급했으니 이것도 한글로 표현하면 격 떨어지는 것일까요?
완전히 같은 말인데도 한문을 둘러야만 권위가 생긴다고 믿는 기묘한 분별심입니다.
말의 품격은 그릇이 된 글자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통찰의 깊이에서 나옵니다. 껍데기만 좇는 눈에는 껍데기만 보일 뿐입니다.
내가 쓴 이런저런 얘기에 댓글 다는 분들, 욕하는 분들 종류도 매우 다양한데,
모두 다 환영해요!
근데 제일 황당한게 "개소리 좀 그만 해" 하시는 분들.
이 곳은 저 혼자 개소리하며 노는 공간인걸요 ^^
불편한 분들은 차단 기능 사용하세요!
호승심이랄까? 승부욕이랄까?
그런게 많지 않다.
그런게 많았으면 정치인이 됐겠지.
"이기기 위해서" 대화하지 않는다.
호기심이랄까? 궁금증이랄까?
그런건 좀 많은 편.
나 자신 아프리카 출신 침팬지로서
언어를 습득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익히고,
다른 침팬지들이랑 대화하는게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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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 정치지형에서 통치행위만 잘 하면 성공한 대통령이 될 텐데 왜 중도확장을 한다며 갑자기 올공을 들여다 봐서 저렇게 움직이는 건지 모르겠음. 중도확장은 나라만 잘 되면 잘 되게 되어 있는데. 씽크탱크가 병든 것 같음. 그 2030을 들여다 보자며 너무 깊이 빠진 애들이 썩은 정보를 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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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정권은 반동탁연합군 같은 구성으로 윤석열 내란 사태의 충격으로 모두가 모여 만들어짐. 그런데 조조도 이각과 곽사를 토벌해서 천하를 손에 넣었는데 이재명은 약간 이각과 곽사도 우리의 친구라는 쪽으로 선회를 하니 다들 흩어지게 됨. 물론 천하의 반은 손에 넣었으니 이각과 곽사까지 들이면 천하는 100%! 같은 마음이겠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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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들이 개박살 날동안
조용히 사과 수확하던 사과장수 애플이
어느덧 다시 시총 1위가 되었다.
시총 1위 엎치락 뒤치락 하는것 자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부분이다.
중국분들이랑 대화하다보면,
종족, 민족, 국가, 세계체제의 4개 개념이 혼용되고 있음을 느낀다.
독일의 서남부(당시는 바이에른 왕국)에서 태어나 군대 가기 싫어 미국으로 튄 트럼프의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정체성의 정치란, 자신을 대상에 '투사'하고 있는가의 문제.
나는 누구? 여긴 어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