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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첫 번째 종이책 《UX 리서처의 일》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저녁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어요 ☺️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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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아이러니임
모든 제품은 작고 뾰족하게 시작하지만 모든 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할 수 밖에 없고 결국 영역이 횡으로 넓어지면 뾰족함은 희석됨. 버티컬 커머스들만 봐도 마찬가지임. 기저귀팔던 쿠팡이 명품팔고 패션하다가 전자제품 팔고 화장품팔던 올영이 웰니스로 넘어가고...
토스가 처음 내세운 가치는 '쉬운 금융'이었다. 송금이 시작이었고 주식을 넘어 이제 커머스까지 전방위 슈퍼앱을 지향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본질적 가치였던 '쉬움'이 방해받는 것이다. 무거운 애니메이션, 네트워크 마케팅에 가까운 럭키 드로우와 늘어나는 광고 지면. 토스는 과감히 선을 넘지만 가끔 넘지 말아야 하는 선도 넘는다. 홈화면은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었다.
오늘의 롱블랙 - 두근거리는 이야기
"기이하고 엉뚱한 요소들은 역사와 과학, 인류학의 이야기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미끼예요. 그래서 누구나 자기 지역에만 있는 이야기를 발견하고, 들려줘야 합니다. 세상엔 사람들의 관심을 뺏는 소음이 너무 많으니까요.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분명하다면, 그 소음을 뚫고 나와야 해요."
- 딜런 투라스 AO 창업자, 2018년 The University Daily Kansan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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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롱블랙 - 메모 하는 이유
“생각은 한 번만 하면 비눗방울처럼 ‘팡’ 터지고 사라져요. 그런데 메모를 하면, 생각이 몸에 새겨지는 것 같습니다. 계속 쓰다 보면 새로운 생각이 피어오르고, 굳어 있던 마음이 ‘그럴 수도 있겠다’며 바뀌기도 하죠. 저는 메모가 그렇게 저를 바꿨다고 생각해요.”
- 김지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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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롱블랙 - 처절한 실패 이후의 배움
“저는 그저 안경 만드는 게 재밌는 사람이었어요. 남이 시도하지 않는 특이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도 좋았죠. 하지만 그건 혼자만의 행복일 뿐, 다른 사람에겐 별 의미가 없을 수 있잖아요?
내 작업이 세상에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걸 제대로 알리는 것. 그게 마케팅이자 브랜딩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 국내 1세대 안경 디자이너, 김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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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롱블랙 - 캐시 우드가 일하는 방식
“챗GPT가 여러분의 질문에 답하거나 작업 하나를 끝내는 데 드는 비용을 ‘AI 추론 비용’이라 해요. 그 비용이 매년 99%씩 떨어지고 있어요. 이렇게 빠른 속도로 비용이 내려가는 걸 처음 봐요. 이런 속도로 가격이 떨어지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죠.”
“세상이 이렇게 크게 바뀔 때 가장 중요한 건 변화의 올바른 편에 서는 거예요. 익숙한 세상에 머물지 마세요. 세상이 바뀌는 게 보이면 스타트업처럼 방향을 바꾸세요. 새로운 시대엔 우리 모두가 스타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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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롱블랙 - 사용자 경험의 본질은 만드는 이의 애씀
“실패의 종류는 다양해요. 저희가 조립을 잘 못해서 불량이 날 수도 있죠. 부품 생산을 맡기는 가공 집에서 퀄리티를 낮게 만들면 그 또한 실패겠고요.
그런데 고객님들께서는 이 많은 실패에 관심이 없고, 알 필요도 없으시죠. 그건 저의 사정일 뿐이에요.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는 데만 집중해야죠.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게 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모서리 스테이플러’ 코너버리 김영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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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래전부터 정보를 빠르게 얻는 사람이 유리하다고 배워 왔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이 원리는 매우 분명합니다. 인류 문명의 변화 속도는 언제나 정보가 얼마나 빨리 이동하느냐에 비례해 왔습니다.
그런데 만약 정보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기준마저 새롭게 업데이트되며, 그 양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많아진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두 가지 선택 앞에 서게 됩니다. 하나는 이 속도를 따라잡는 일을 포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익숙하고 조금 더 잘 아는 단편적인 영역 안으로 숨어드는 것입니다. 정보는 분명히 더 많아졌고 접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도 더 늘어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회와 시야는 넓어지기보다 오히려 좁아지는 역설이 여기서 시작됩니다."
- 홍진기, 「사고외주」 중에서
오늘의 롱블랙 - 트위터를 할 때 명심할 사항
“논쟁은 이길 수 없다. 논쟁에서 지면 진 것이고, 이긴다고 해도 진 것이다. 왜냐고? 글쎄, 다른 사람에게 승리를 거두고, 그의 주장에 구멍을 숭숭 뚫어 놓고, 그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 증명한다고 하자.
그래서 어쩌겠다는 건가? 기분이 좋을 수는 있겠다. 하지만 상대방은 어떤가? 당신은 상대방이 열등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다.”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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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에드워드 데시와 리처드 라이언이 1985년에 정리한 자기결정성 이론은 인간의 깊은 만족이 세 가지 감각에서 온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자율성. 내가 내 선택의 주인이라는 감각. 둘째는 유능감. 내가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감각. 셋째는 관계성. 내가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 AI는 이 중에서 유능감을 가장 빠르게 끌어올려 줍니다.” - 홍진기, 《사고외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