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비밀 밀, 볕 양, 비밀의 햇볕."
xitter.cf/meowclovis/status/2104…
뱀데님 retweeted
한 10년 전
아버지 지인으로 80년대에 일본 이민가셔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식집 운영하고 계시는 분의 식당에 갔다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오사까까지
식당이 아니라 가정집인줄 알았다
뭐 신선로랑 갈비찜 생선찜 이런건데
먹어보고 굉장한 이질감을 느낌
80년대에 멈춰있던 한식의 맛이었음
어린 뱀데님에게 농경 사회의 처절함을 절절히 체감시켜주었던 게임.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게 뭔지, 보릿고개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 맬서스 트랩이란 게 도대체 뭔지, 이 게임을 몇 시간만 해보면 알 수 있다.
그냥 갑자기 아주 사소한 문제를 계기로 떼죽음이 엄습해 온다.
뱀데님 retweeted
지방대학들 유학생 불법체류 전환율 진짜 심각하네 이걸 이대로 두면 잘도 되겠다 전수조사해서 전환율만큼 정원 짤라버려야됨.
chosun.com/english/national-…
그러고보니 이런거 우리나라 뱃사람들 사이에서도 생선 먹을 때 뒤집어 먹지 말라거나 (배 뒤집어지는 걸 연상시킴) 출어 직전에 여자 지나가면 바다 나가지 마라 뭐 그런 미신들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것 같다.
Replying to @meowclovis
휘파람을 불면 돌풍이 온다.
돼지를 입에 담지 마라.
항해 중에는 면도하지 마라.
검은 가방을 든 남자를 태우지 마라.
소고깃국은 끓이지 마라. 강풍을 부른다.
금요일엔 바다에 나가지 마라.
칼을 받으면 펴졌든 접혔든 받은 그대로 돌려주어라.
침상에 모자를 두지 마라.
"...인간들 스스로의 지식과 기술에 온전히 의존할 수 있는 석호 낚시(lagoon fishing)에는 주술이 존재하지 않는 반면,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원양 어로에는 안전과 좋은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광범위한 주술 의례가 존재한다는 점은 대단히 의미심장하다."
─ 브로니스와프 말리노프스키
논문에서 제시한 표본수(어민 27명, 노동자 29명)는 적지만 말도 안될 정도로 뚜렷한 대조가 나타나며, 무엇보다 흥미로운 미신들의 사례가 많이 언급돼있어서 흥미롭다.
섬유 노동자들은 딱 한 명만 직무 관련 미신을 서술했다. 어민들 중에 직무 관련 미신이 없다고 말한 사람도 딱 한 명이었다.
휘파람을 불면 돌풍이 온다.
돼지를 입에 담지 마라.
항해 중에는 면도하지 마라.
검은 가방을 든 남자를 태우지 마라.
소고깃국은 끓이지 마라. 강풍을 부른다.
금요일엔 바다에 나가지 마라.
칼을 받으면 펴졌든 접혔든 받은 그대로 돌려주어라.
침상에 모자를 두지 마라.
뱀데님 retweeted
사실, 이거 원글이 다룬 뱀데상의 다소 공격적인 주장(중등교육 단계 역사교육은 인지부하다)도, 이 타래의 문제의식도 둘 다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분명, 교사와 교육은 국가의 기본 네러티브를 주입하는 역할이 있고, 난 그걸 긍정함. 다만, 그 네러티브로부터 탈주하고자 할 때는 그것이 인지부하가 되는 것도 맞음.
근데 동시에, 그 탈주를 하려면 기존의 네러티브가 어떻게 인식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그것 자체에 대한 드릴링이라기보단 그것이 어떻게, 왜 구성되었냐에 대한 메타적 정보가 있으면 더 수월한 것도 맞다고 생각.
무우울론, 이런 관점도 결국 어쩔 수 없는 구조에 대한 인식이 있는 것이라, 아예 그 구조를 문제시 한다면 다른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