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혼성페어를 넘 보고 싶었던 게
남캐와 여캐로 지정되어 쓰여진 대본은 그 자체가 대부분 로맨틱적으로 해석되거나 기존의 성별적 관념 편견이 반영된 관계가 많았어서... 아주 강렬하고 자극적이지만 비-로맨틱한 관계로 짜여져 있는 덕극에서 혼성페어가 과연 어떤 효과를 낼 지 궁금했었음
하… 이게 직관적으로 알래스카가 무얼 의미하고 뭐가 뭔지 정답을 내려야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닌데ㅠㅠㅋㅋㅋㅋ
지난한 항해를 거쳐 멀리 항해해야 도달할 수 있는 곳 = 집
이거조차 이해를 못하면 어떻게 하냐고 지금 중요한 건 알래스카가 왜 나왔는지가 아니라 뱃놀이B의 항해 자체가 가짜이며 게스트는 집을 갈망하는 중이라는 건데
초연 때 사람들이 얼마나 이걸로 뭐라고 했으면ㅠㅠㅠㅋㅋㅋㅋㅋ 하… 은유와 비유가 주는 맛이 있는데 이런 거 수정하면 공연 퀄리티 떨어진다고요 하지만 연출팀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거겠지…
난 사람들이 이정도는 느꼈으면 좋겠어……… 화자의 의도 글케 학창시절에 배우면 뭐함? 공연 텍스트의 의도를 읽자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