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학같은 개발자 솔람의 일상 // 좋아하는 일을 하자 // 실리콘밸리에서 서식 중// #개발자 #일상계 #실리콘밸리 #여성개발자_트친소// #IndieGameDev #Kpop
Mountain View, CA
Joined Februar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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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I’m Solam. I’m a full-stack engineer experienced in web, mobile, and game development. I’m currently building a K-Pop game based on my personal experience as a K-Pop fan. If you are interested both in K-Pop and mobile games, I’d love to connect!
#Kpop #IndieGameDev
좀 특이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사는게 뭐 어떤가요. 지구같은 거죠. 태양계 중에서 제일 특이한 행성말이예요. 태양계 다른 별들 다 시크하고 도도하게 사는데 혼자 바다도 있고, 풀도 있고, 고양이들도 있어요. 당신도 있고요. 덕분에 생명이 넘치죠. 화성이나 토성이 보기엔 우리가 이상하겠지만, 지구는 다시 태어나도 지구로 태어나고 싶을거예요.
뭐랄까 다른 나라 친구들과 정치얘기를 하다보면 약간 밋밋한게 있어요. 그러다가 며칠전 깨달은건데, 다른 나라 친구들은 그냥 시민으로써 정치문제에 대해 코멘트를 하는 반면, 한국인들은 한명 한명이 어린왕을 지키기위해 수렴청정을 하는 대비마마가 역모에 대한 밀고를 들었다거나 탐관오리 사또의 수탈에 쌀 한톨 남지않은 농민이 낫을 들고 봉기를 일으킨다든지 같은 반응으로 열변을 토해요.
저도 그게 디폴트로 맞춰져있어서 다른 친구들의 반응이 밋밋했던거죠.
샌프란시스코 패션 실태]
1. 출근할때: 회사티셔츠
2. 마트갈때: 회사티셔츠
3. 컨퍼런스갈때: 회사티셔츠
4. 데이트할때: 회사티셔츠
5. 식당갈때: 회사티셔츠
6. 놀이공원 갈때: 회사티셔츠
7. 잘때: 회사티셔츠
8. 기쁠때: 회사티셔츠
9. 슬플때: 회사티셔츠
10. 화날때: 회사티셔츠
11. 잘난척하고 싶을때: 회사티셔츠
12. 겸손하고 싶을때: 회사티셔츠
13. 퇴사하고 싶을때: 회사티셔츠
14. 한국인의 경우: 한국에 갔더니 내 꼴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친구가 골라준 강남에서 산 티셔츠. 입고 출근한 날 회사 대표 패셔니스트로 등극. 그래서 내향인에게 왠지 너무 튀는 것 같아 다음날 다시 꺼내입은 회사티셔츠.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는 회사 티셔츠만 안입어도 패셔니스트로 등극해요. 이들은 썬크림조차 바르면 진다고 생각하는듯함..
'편한 장소이니 츄리닝을 입겠다'조차도 패셔니스트의 생각입니다. 옷을 용도에 맞게 구분했잖아요. 그야말로 의관정제의 정신이죠.
'일단 몸을 천쪼가리로 둘렀으니 난 어디든 갈 수 있다'가 상식인 동네에서 살다보면 오랜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더니 공항직원이 날 외국인 줄로 가라고 가리키는 바람에 뭔가 울컥해서 "저 한국인인데욧!"라고 대꾸했다가 '뭐? 꼴이 그게 뭐냐 넌 민족의 수치다'라는 눈빛에 현타를 받게되고, 세 발짝 더 걸어들어가 눈부신 의관정제 외모지상 한류의 원천지 옷차림의 물결을 보면서 누추한 내 모습에 몸둘바를 몰라 정체성 혼란을 겪게 됨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는 회사 티셔츠만 안입어도 패셔니스트로 등극해요. 이들은 썬크림조차 바르면 진다고 생각하는듯함..
'편한 장소이니 츄리닝을 입겠다'조차도 패셔니스트의 생각입니다. 옷을 용도에 맞게 구분했잖아요. 그야말로 의관정제의 정신이죠.
'일단 몸을 천쪼가리로 둘렀으니 난 어디든 갈 수 있다'가 상식인 동네에서 살다보면 오랜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더니 공항직원이 날 외국인 줄로 가라고 가리키는 바람에 뭔가 울컥해서 "저 한국인인데욧!"라고 대꾸했다가 '뭐? 꼴이 그게 뭐냐 넌 민족의 수치다'라는 눈빛에 현타를 받게되고, 세 발짝 더 걸어들어가 눈부신 의관정제 외모지상 한류의 원천지 옷차림의 물결을 보면서 누추한 내 모습에 몸둘바를 몰라 정체성 혼란을 겪게 됨니다..
야망이라는게 내려놓는다고 내려놓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야망이 있으시면 솔직히 인정하시고, 온 힘을 다해 부딪혀보시고, 되면 좋고, 아니어도 시원함을 느끼시면 됩니다.
야망이 활활 타오르는 동안에는 마음이 굳건해져요. 돌아보면 그 당시 나를 지켜주었던 힘이더라고요.
중국친구들이랑 술을 마셨는데 안주로 메뚜기 과자를 주었다.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아니 어떻게 메뚜기를 먹을 수 있지? 벌레인데??
그랬더니 옆의 한국인 친구가 말해줬다.
"우리도 번데기 먹잖아".
진짜 뒤통수를 후두려맞는 충격이었다. 번데기 사진을 중국친구들에게 보여주었더니 소리 지르고 난리였다.
역지사지가 이거구나..역시 남의 문화에 대해 함부로 말할 수 없다.
AI 시대에도 세일즈직은 건재할 거예요. "해답"을 찾는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은 다 알았다싶으면 꼭 뒤통수를 칩니다.
...개발자들이 못하는 분야를 잘 들여다보세요. 제가 차마 여기까지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약점이라..
누군가를 구해내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그냥..너무 애쓰지 마세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차라리 당신이라도 잘살고 있다가 정말 급한 순간이 올 때 도움을 주는 게 훨씬 낫습니다. 신께서 오신다해도 스스로를 돌보지 않기로 한 사람을 구하는게 과연 가능할까 싶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보면 나의 자만과 지나친 기대일 수도 있고요. 내가 내려놓아야하는 오만일 수도 있고요.
너무나 아프지만 받아들여야하는 것 같아요. 저는 정말 많이 애써왔는데, 세상의 법칙은 제 생각과는 달랐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