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돼지 retweeted
압수수색 발부되는 건 일상적입니다. 의무기록, cctv 복사만 하면 되는 일을 키운 것이죠.
실제 있었던 일은 외래로 내원한 선천적 질환이 있던 생후 4개월 아이가 외래로 왔는데 청색증이 있어서 응급실로 보냈지만 사망했다는 것 뿐이죠. 청색증 자체가 이미 산소 공급이 안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소아과의사들 전원사직 결정글 댓글도 어메이징함
숨진 아이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생후 4개월 남아로,
신경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받았고 응급실 방문 이력도 두 차례 있었음.
당일 외래 진료 중 청색증과 산소포화도 저하가 나타나 소아응급센터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짐
유족은 고소했고, 경찰은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하여 모든 진료 중단시킴
이런 일로 아주대 소아응급의사 전원 사직 결정
1.의사들이 압수수색 기싸움 한거 맞음
2.근데 압수수색이 이례적인것도 맞음 경찰이 압색 영장 청구한걸 거의 첨봄
3. 힘없는 일반인만 소아과의사 사라지고+의료사고 나도 경찰이 저렇게 안나서주니 일반인만 개손해
아빠돼지 retweeted
병원이 일반회사도 아니고 압수수색할 건덕지가 없어서 다들 화난거임..
숨길것도 없고 기록은 법적으로 보호자가 싹 다 떼갈 수 있어서 우리도 다 떼간다는 전제하에 기록한단말임...
심지어 병원컴은 다 외부네트워크 연결 안해놔서 몰래 밖으로 보내고 이런것도안됨 압수수색 뭘할건데....
아빠돼지 retweeted
의대생과 인턴들에게 말한다. “바이탈과에 오지 마라!”
한 대학병원 의사가 80대 환자의 멎은 심장을 되돌려 놓았다. 그 심장이 다시 멎었고, 의사는 고소를 당해 광수대에 진술서를 쓰러 간다고 한다.
응급의학과 단톡방에서 X로 건너온 소식이다.
아주대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파문이 가라앉기도 전이다.
30년 동안 내가 환자에게 준 것은 영생이 아니라
시간이었다. 되돌아온 심장이 얻은 것도 시간이다.
그 시간이 끝났다고, 되돌린 손을 피의자 자리에 세운다.
이 나라 의사는
하루 3명꼴로 업무상과실치사상으로 기소된다.
나는 58세다.
과를 바꿀 나이는 지났으니 남은 몇 해는 여기 있겠다.
의대생과 인턴들에게 말한다.
“바이탈과에 오지 마라!”
우리가 다 사라진 뒤 응급실에서 누가 심장을 누를지는 그때 경찰이 수사하면 될 일이다.
소아응급진료 보는 의사가 전국에 100여명인데 그 중에 7명이 동시에 사직을 한 일이 큰일이 아닐까요?
의사는 하겠죠.
아주대 소아응급의료센터는 9명중 7명 사직으로 기능 상실입니다.
전국 14개 중 한곳이 기능상실입니다.
2월말엔 전국의 남은 100여명이 계약만기입니다. 몇명 남길 바라세요?
Replying to @WOO11386
이번 아주대병원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들이 그럼 의사를 관두느냐? 건 아니잖아? 개업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길거 아냐?
압수수색 받아서 손 떨려서 진료를 못보겠다고 하는데 다른 병원으로 가거나 개업하면 손이 안떨리나?
아빠돼지 retweeted
저 심장내과 선생님 위험한 처치다라는 비유였겠지만 어떻게 보면 정확한 표현을 한 거임. 심장주변 피부를 뚫지 않고 이쑤시개로 콕콕 찌르는 샴처치와 실제 침으로 피부를 뚫고 찌르는 것은 화병치료에 차이가 없다고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서 말하걸랑.
아빠돼지 retweeted
실제로 <화병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화병에 한약치료나 침치료 모두 위약, 샴처치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유의한 효과가 없음.
아빠돼지 retweeted
누가 조사를 하지 말래요??? 그동안 조사 잘 해 왔는데, 무슨 과학수사대니 쓸데없는 응급실내 압수수색을 하냔 말입니다. 의무기록은 의무기록실 가면 되고, cctv 는 cctv 볼 수 있는데로 가면 보고, 응급실 와서 의료진 겁박하고 산소 틀어본 거, 컴퓨터 뒤진거(거기서 뭘 찾을건데?) 밖에 없는데,
아빠돼지 retweeted
이게 단순히 “압수수색이라니 흥! 우린 모두 관둘거야!” 따위로 보입니까? 환자가 수시로 죽는 환경에서 일하는데 그 때마다 살인자로 몰리면서 마음 편히 일 자알 하겠습니다. 그죠? 여러분들은 다 그렇게 할 수 있는데 의사들만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하는거죠?
아빠돼지 retweeted
새로 만들어진 의료사고 전담팀 생겼다고 실적 만들라고 닥달해서 분탕치다가 문제가 생겼고, 아차헸으면 얼른 정식으로 사과하고 사후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데, 그걸 안 하고 있으니 의사들은 언제 또 응급실로 과학수사대, 압수수색이 나올지 모르는 불안감에 어떻게 일을 합니까?
아빠돼지 retweeted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씨피알 후 환자 사망하는게 하루에 2-5건은 될텐데 그 때마다 과학수사대 달려와서 조사하고, 한달 후 압수수색한다고 응급실 뒤집어 엎으면, 응급실이 참 잘 돌아가고, 응급환자들 치료 잘 받겠습니다. 그죠?
병원의 특수성이 있겠다만, 이런다고 응급센터 교수 7명이 모두 사직 하는 것도 좋아 보이진 않는다. 보기에 따라선 니네 이러면 우린 다 관둘거야 어쩔건데? 뭐 이렇게 보이지 않겠나?
"아주대 소아응급센터 교수 7명 사직 결정"…압수수색 여파(종합2보) | 다음 - 뉴스1 v.daum.net/v/202610280610224…
아빠돼지 retweeted
맞아도 아프지 않은 의사
진료가 지식과 술기로만 되는 일이라면
나는 테슬라 로봇 옵티머스에게 기꺼이 의자를 내주겠다.
그런데 30년 동안 내가 가장 많이 한 일은 진단도 처방도 아니었다. 90세 환자가 어제까지 건강했는데 왜 이러냐고, 진료비는 왜 이리 비싸냐고 소리치는 보호자 앞에 서 있는 일이었다.
90년을 하루로 줄여 묻는 말에 답은 없다.
그들이 원하는 것도 답이 아니다. 소리를 받아 줄 사람이다.
옵티머스는 이 일을 나보다 잘할 것이다.
맞아도 아프지 않으니까…
보호자는 몇 번 소리치다 제풀에 돌아갈 것이다.
그날 진료실의 난동은 사라진다.
의료가 좋아져서가 아니라 소리칠 사람이 없어져서다.
사람들은 그것을 발전이라 부를 것이다.
나는 그 조용한 진료실이 조금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