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은 제법 겨울 느낌이 나네요.
가을이 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 코앞까지 온 건가 싶습니다.
이제 슬슬 두꺼운 외투를 꺼내야겠어요.
다들 따뜻하게 입고 나오셨나요?
오늘도 힘내서 하루 시작해 봅시다!
영화 첨밀밀(1996)
장만옥과 여명, 그리고 등려군.
낯선 홍콩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
사랑하면서도 함께할 수 없었고,
헤어진 뒤에도 서로를 잊지 못했다.
젊을 때는 왜 저렇게 엇갈리나 싶었는데,
나이가 들어 다시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된다.
특히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한다는 그 노래가
영화 속 두 사람의 마음을 대신하는 것 같다.
수많은 우연이 쌓여 결국 인연이 되는 이야기.
세월이 흘러도 첨밀밀이 명작으로 남는 이유가 아닐까.
가끔은 영화보다 그 영화에 흐르던 노래가 더 오래 기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