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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지 《Precious》 26년 1월호에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인터뷰어 오오세 선생님 @liumeiuru 의 생기 가득한 질문들 덕분에, 박물관에서 일하고 글을 쓰며 얻은 경험과 소망들을 저도 즐겁게 돌아볼 수 있었답니다. ☺️✌️
어릴 땐 신문이나 잡지에 이런 류의 정보가 <생활의 지혜> 요런 코너에 많이 나와서 재미있었다. 거울이나 유리창은 걸레질 후 신문지로 문지르면 물얼룩 없이 깨끗해진다든지, 때 빗으로 머리를 빗으며 헹구면 빗살 사이의 때가 싹 청소가 된다든지…
Replying to @usual_wright
부침개나 생선 구운 팬도 기름 대강 훔쳐낸 뒤 남은 밀가루/반죽 털어넣고 스패츌러로 슥슥 훑어주면 기름기 싹 빠짐.
마찬가지로 기름 먹은 가루는 개수대 배수구에 버리지 말고 쓰레기로 배출..
저도 쌀 씻을 때 쌀뜨물 모아놓고, 설거지거리 넣어 애벌설거지에 쓰는데 전분 성분이 많아 기름기 제거를 잘 해줍니다.
다만 기름기 먹은 전분 잘못 버리면 배수관 슬러지랑 뭉쳐져서 떡집니다. 썩으면서 냄새도 나고 배수관 막힐 수 있으니 오래 가라앉히지 말고 바로바로 버립시다.
유주얼 retweeted
‘오늘은 큰아들이 나를 지켜주었다.’는 결국 다친 걸 가족들에게 말한 후의 일기로 누구와 함께 지냈느냐에 따라 작은 딸로, 작은 며느리로 계속 주어가 바뀌었다. 오늘 일기에는 내 이름을 적으실까?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도 어쩌다 본 할머니의 일기가 목에 턱 걸려 있다.
유주얼 retweeted
안부를 묻고픈 마음은 얼마나 끈질긴 온기인가. 한참 전 불 꺼진 자리에 그대로, 뚜껑이 덮인 채 식지도 않고 남아 있다.
유주얼님 21년도 트윗이었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는 문장임 그때나 지금이나
유주얼 retweeted
IMF때쯤의 얘기가 왜 갑자기 들리는지는 모르겠지만...
IMF부터 한 몇년쯤은 자살자도 늘고 노숙자도 많아져서, 나 다니던 회사에서 점심 먹고 남은 걸 (아주머니들 그릇 가져가시라고) 내놨는데 지나가던 노숙자가 그걸 먹어도 다들 못본척 냅뒀음. 그 분은 그나마 그거라도 먹어서 배를 채운 거임.
유주얼 retweeted
Replying to @manggo181929
짐작하시는 대로입니다.
사실 당시 기계공구상가 밥집들은 힘쓰는 분들에게 서비스 개념으로 메뉴당 공기밥 두개씩 넣고 그랬는데, 잔반들 절대 섞지 않고, 반찬 묻은 밥 골라내고, 안 연 공기밥 있으면 그대로 깔끔하게 내놓았어요. 사실 그분들과 우리 사이 간격이 거의 없다는 걸 다들 알았으니까요
유주얼 retweeted
참말루 미안해서 그렇소? 바른대로 말하문 난 당신이 무얼 그리 미안해할 게 있는지 통 모르갔수다... 내 버젓이 다른 한국 사람들한테 그렇게나 모질구 날 선 소릴 쏟아부었는데 말이오?
유주얼 retweeted
옆집 내가 노래 틀 때마다 인센스 피움. 그러면 나는 연기 넘어오는 게 싫어서 베란다문 닫음. 그럼 더 이상 내 노랫소리가 옆집까지 넘어가지 않음. 옆집은 꽤나 평화주의자인 것 같음. 제갈공명 같은 솜씨. (중국인임)
지금도 한가을 햇살이 너무 쨍쨍하면 어릴 적에 맨날 땡볕에 꼭두각시, 부채춤 연습하던 게 생각나서 '하 운동회 날씨네'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이젠 구령대에서 마이크 들고 하기싫어요상태 애들 수백 명을 몇 주씩 지도해야 했던 선생님들도 너무 하기 싫으셨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