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lying to @ult_cora
이 부분을 봤는데, 이게 진짜 흥미진진하네요ㅋㅋㅋ아 그러니까, 아래에서 말한 "공적 발화에 지나친 PC"가 대통령 발언을 딱 놓고 한 말이었단 거죠?ㅋㅋㅋㅋ이것도 참 신박한 자기폐쇄무브네요...그 부분을 이렇게 뒤에서 언급하는 내용을 꽁꽁 숨겨둔 것도 웃기고요
저 부분만 놓고 그걸 바로 캐치할 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대통령이 "지나친 PC"를 자신의 다문화 관련 생각을 놓고 정확히 등치시킨 건지, 다른 의미를 더 담은 건지 따져 볼 것이 산더미죠. 저렇게 툭 던져놓고 그 이야기를 하고 있으리라고 제가 선해하기가 참 쉽지 않네요.
그리고 착각이 하나 있으신데, 지나친 PC는 애초에 님도 언급하듯이, 대통령이 이야기하기 전에 이미 있던 말입니다. 그럼 그 의미가 사람들한테 실제 통용되던 의미를 따져야죠. 대통령 이야기랑 별개로요. 저는 대통령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대통령도 언급한,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언급되던 "지나친PC"를 설명한 겁니다.
님 머릿속에서 떠올리는 걸 언어로 전달을 잘 해야 제가 이해를 하죠ㅋㅋ
아주 극우적인, 흥미로운 반응이다. 상대방의 인격을 부정하는 폭력성과 닉네임 옆 깃발이 공존가능해 보이지는 않지만, 그 모순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트위터 좌파다.
이 사람들이 섬기는 스승이 레비나스, 버틀러인 걸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한 일인데, 이들은 약자, 소수자를 포함하는 상대 인격체에 대한 거의 무조건에 준하는 환대를 도덕원칙으로까지 격상시키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반응은, 저 평범한 트위터 좌파의 도덕성에 대해서보다는, 무조건적인 환대가 얼마나 실현불가능한 것인지 보여주는 아이러니한 현상이다. 그 도덕적 타당성을 굳이 깊게 따지지 않더라도, 그런 도덕을 현대인의 자아가 감당하는 것이 애초에 현실적이지가 않다. 더 이상의 소통이 두려워 헐레벌떡 차단 버튼을 눌렀을 떨리는 손가락을 상상해 보라. 그들에게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조차) 무한한 환대같은 정신적 노력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TERF와 우파페미 역시, 그러한 헛된 기대에서 나온 결과물일 뿐이다.
Replying to @stelo_kim
제안을 하나 드릴게요. 우선 저같은 사람을 보면 "저런 역겨운 비평가들, 당신같은 알지도 못하는 헛똑똑이들은 도움이 하나도 안 돼!"같은 칼날부터 세우지 마시고, 요런 이야기부터 꺼내면서 접근해 보세요. 이것도 제 기준에서는 결국 "좋은 일 하겠습니다! 복지 할게요!"수준의, 알맹이와 설득력이 부족한 담론이라 비판은 오가겠습니다만 최소한 님한테도 감정적으로 훨씬 더 받아들이기 쉬울 겁니다.
애초에 이정도 이야기가 님 타임라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 확인하게 쉽게 제시되어 있었다면, 제가 굳이 님 트윗을 인용해가며 저 문제제기를 하진 않았겠죠?
자아가 왜소한 사람들은 상대의 글을 읽고 반박할 수 있다는 자기 신뢰가 없을 때, 그저 충동적인 기분, 감정을 배설해서 자기 기분을 풀고 싶어한다.
사실 이들은 트위터 알고리즘에 세뇌되어 누구보다 감정적 충동에 중독되어 있고, 글을 독해할 정신적 에너지가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혐오보다는 분석과 이해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알람에 흔적남기고 삭튀했을거 같아서 캡처해뒀는데 역시나...대화가 발생하는게 너무나 고통스러운 그들ㅠㅠ
지나친 PC주의를 지양하라는 말의 뜻은?아래 짤에 드러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
자신의 지적/도덕적 우위를 확신하고, 그것을 상대방에게 과시함으로써 대화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하고 회색지대의 대중을 극우로 직접 밀어내 주는 어리석은 레토릭을 지양하는 것.
상대방이 악의가 있다고 확신하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정의로운 폭력"을 마구잡이로 휘두르지 않고, 상대방을 영리하게 설득하는 레토릭을 구사하는 것. 하다못해 말을 진중하고 예의바르게 하는 것. 상대의 인격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상대의 행동을 정중하게 지적하는 것.
명백한 답이 있는데 왜 자꾸 눈을 돌리나? 그 정도의 감정적 통제,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를 담은 절제된 표현을 쓰기 위한 자제력이 학습된 적이 없으니, 도저히 할 수가 없는거다.
왜 학습을 못했을까? 서로 듣기 좋은 말만 해 주는 알고리즘과 커뮤니티의 반향실 속에서 온실 속 화초 아니 선인장으로 컸으니까. 여러 전 강조하지만, 빅테크에 대한 비판적 감시자로서의 시선을 자처하면서도 누구보다도 빅테크의 이용자 정신관리에 순응, 복무하고 있는 집단 중 하나가 바로 이들이다.
Replying to @alschl1
그 사람들 20년 전이라 다 낡았고, 우파틀딱들이고, 애초에 분야가 다르다니깐? 물리학 이야기 하는데 노벨생물학상 가져온 수준이지 ㅉㅉ
그래도 님 수준 맞춰주려고 2024 2025년, 아주 파릇파릇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이 뭐라고 했는지 가져와줬잖음ㅋㅋ 이사람들은 한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등 다 자본주의 맞대. 님 어떡함이제?ㅋㅋㅋ
글 써주면 좀 읽으세요 뇌에 힘좀 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
Replying to @alschl1
"북한" "구소련" "루마니아" "캄보디아" "동독" ...
"공산주의국가"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원하면 야노쉬 코르나이의 책을 읽으세요. 당-국가-관료제의 관계를 중심으로 아주 잘 설명해줬으니까.
한국이 국가주도 자본주의라는 말은 제 말이 아니라 여기 목록에 있는 이분야 최고참 교수들이 다같이 하는 말이고, 프리드먼 하이에크 미제스도 "한국은 공산주의"같은 말은 한 적이 없어요 ㅋㅋㅋ 무슨 망상을 하시는겐지.
다시 한 번 저능아도 알아먹기 쉽게 설명드리지만, 민간 기업이 생산을 담당할 수 있고, 시장경제에서 상품이 거래되면, 일단 자본주의입니다. 학계 합의가 그래요. 꼬우면 저 사람들한테 뭐라고 하세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