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ned Tweet
퇴근길 지하철에서 맞은편에 앉은 아주머니가 계속 내 가방을 쳐다봄
처음엔 가방이 예뻐서 그런가 했음
근데 내가 눈 마주칠 때마다 시선을 휙 피하심
핸드폰 보는 척하다가도 어느새 또 내 가방 쪽을 보고 계셨음
세 정거장이 지나고 아주머니가 갑자기 일어나서 내 앞으로 오심
아주머니가 손잡이를 잡고 내 앞에 서서 한참 가방만 보심
아주머니 시선이 따갑다 못해 가방에 구멍이 날 것 같았음
내릴 역은 한참 남았는데 괜히 가방을 무릎 위로 끌어안았음
"저기 그 키링 어디서 났어요"
내 가방에 달린 낡은 곰돌이 키링이었음
5년 전 헤어진 전 남친이 준 건데 정 떨어져서 그냥 달고만 다녔음
솜도 빠져서 납작해지고 색도 다 바랬는데 떼기 귀찮아서 그대로였음
"아 이거 선물받은 건데요"
아주머니가 잠깐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입을 여심
"그거 우리 아들이"
신칸센을 타고 교토로 가는데 옆자리 일본 아저씨가 내가 도시락을 먹는 내내 눈도 깜빡이지 않고 쳐다봤음
처음엔 한국인이 신기한가 싶어 웃어 줬는데 아저씨는 웃지 않고 점점 얼굴이 하얘졌음
내가 마지막 한입을 먹으려는 순간 아저씨가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내 젓가락 쪽으로 손을 뻗었음
놀라서 멈칫하자 아저씨는 한참 입을 달싹이다가 아주 정중한 한국어로 말했음
"저기 죄송한데요 그거 제 도시락 같습니다"
byte_tea_ retweeted
확실히 3000팔로우가 되니까 알겠음
어떤 글이든 어느정도 화력이 붙는 느낌
그래도 여전히 브랜딩을 하는 건 중요해서, 자기만의 알파를 가지고 가야할듯
Ai로 돈 버는 방법이 이런거 밖에 없다는게 좀 개탄스럽긴 한데...뭐 별 수 있을까
아무도 ai를 생산적이게는 못쓰고 있는듯 기술 발전이라던지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데 원장님이 갑자기 가위를 멈추고 거울 속 내 뒤쪽을 한참 쳐다봤음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아무것도 아니라며 다시 자르기 시작했는데 가위 든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음
나는 괜히 불안해져서 거울을 보려 했지만 원장님이 고개를 아래로 눌러 못 보게 했음
잠시 뒤 원장님이 내 귀에 대고 아주 작게 속삭였음
"손님 뒤 대기석에 앉아 계신 분이랑 아는 사이예요? 옷이랑 얼굴이 똑같아서요"
byte_tea_ retweeted
참 괜찮은 사람이더라
꽤 성실하고
남 어려울 때
도와줄 줄도 알고
좋아요도 눌러주고
리포스트도 해주고
팔로윙도 해주고
오늘 또 한번
반해버렸어^^
byte_tea_ retweeted
트립닷컴 11.11 메가세일 역대급이네요...🔥
항공권 1,100원부터 최대 80% 쿠폰까지 ㄷㄷ
연중 최대 세일이라 무려 2.5억 원 쏜다고 합니다!
✈️ 항공권 특가 타임딜 (11/11 ~ 11/14)
• 11/11(월) 11:00 | 도쿄 편도 · 제주 왕복 (1,100원)
• 11/11(월) 22:00 | 오사카 · 후쿠오카 편도 (11,000원)
• 11/12(화) 11:00 | 오사카 · 나트랑 편도 (11,000원)
• 11/14(목) 11:00 | 홍콩 · 대만 편도 (11,000원)
🎁 놓치면 안 되는 추가 혜택
• 국내·해외 항공권/호텔 최대 80% 쿠폰
• 국내외 호텔 1.9만 원부터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1+1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노려보세요!
선착순 한정 수량이니 원하는 시간에 알람 설정 필수
맘찍 + 북마크 해두고
같이 여행 갈 친구한테도 공유해 주세요!
byte_tea_ retweeted
로제가 추천한 핫소스!
얼마전에 나성동에 타코집 갔을때 이거 먹어 봤는데..
진짜 내가 그동안 먹었던 핫소스랑은 다르더라~
그런데 로제 가방엔에 늘 들어 있다니깐 더 반갑네~ㅋㅋ
byte_tea_ retweeted
대형 계정 갔다가 4월에 올린
파딱 맞팔 게시글을 봤다
지금보니 그 중 절반은 무딱이고
남은 파딱 중 또 절반은 활동이 없다
뭐든 꾸준히 하기가 가장 어렵다
엑스 1황 알토님도 6개월간은
수입이 없으셨다고 했고
블로그로 수익화 성공하신 어느분은
2년간 수익이 없으셨다고 했다
성과가 보이지 않는 시간을
견디는게 중요하다
오사카 게스트하우스에서 묵는 사흘 내내 새벽마다 천장에서 쿵쿵 소리가 났음
사흘째 아침에 참다못해 프런트에 항의했더니 직원이 위층은 빈 창고라며 고개를 갸웃했음
직원과 같이 올라가 보니 창고 문이 살짝 열려 있었고 안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렸음
직원이 조심스럽게 문을 확 열자 조명 앞에 서 있던 젊은 남자가 우리를 돌아봤음
"죄송한데 지금 생방송 중이라 조금만 조용히 해주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