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혼襤魂 최정우 / Ramhon Choe Jeong U retweeted
『건축의 고전적 언어』 중쇄가 나왔습니다. 1쇄 출간일로부터 10년 만입니다. 감개무량한 와중에 신산하기도 하여 1쇄 보도자료를 약간 손보며 이 기분의 정체를 살피는 중입니다.😌🫥
람혼襤魂 최정우 / Ramhon Choe Jeong U retweeted
“번역가는 책을 가장 오래, 가장 느리게 읽는 독자이기도 하다. 문장 하나를 지나가기 위해 사전을 뒤지고 논문을 찾고 저자의 다른 책까지 들춰야 한다. 독자는 그 수고를 거의 눈치채지 못한다. 잘된 번역일수록 더 그렇다.”
고맙습니다.
hani.co.kr/arti/culture/book…
얼마전 @rawscience 님이 만드신 리스트를 보았는데 마지막 한 장 빼고 다 갖고 있고 좋아하던 음반들이라 오랜만에 띄엄띄엄 들어보았고, 레나타 수어사이드의 음반으로 마무리를 해보았다.
nitter.gq/rawscience/status/2108…
내 한 시절을 채우고 비워 주었던, 그래서 이후 그의 [아마도 예정된] 어떤 변모(?)가 더욱 아쉬웠던, 무라카미 류(村上 龍)를 추모하며.
(그의 작품들 중 내가 가장 아끼고 귀히 평가하는 책은 그 무엇보다 <공생충>이다.)
내가 지금껏 나만의 미학 이론을 시도해 온 여러 작업들의 집대성인 (가제) "현대/동시대 미학의 4가지 범주: 무대/장면, 성사/속화, 잔존/후생, 진리/실존"을 오랜 시간 준비해 오면서, 그 작업을 위한 동반자이자 적대자로 삼아 오고 있는 결정적인 두 책이 있다:
그런데 아도르노의 <미적 이론>의 한국어 번역본으로는 현재까지 홍승용 선생이 번역하신 <미학 이론>이 주로 통용되어 오고 있지만(이 번역본은 1984년에 처음 나와 2025년 개정판까지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이 번역은 많은 부족한 부분들을 노출하고 있는 책이다.
앤 카슨(Anne Carson)의 기억, 역사, 그 밤/어둠(Nox)을 펼치며, 말 그대로, 어떤 은유도 없이, 펼쳐지며.
애도의 애도, 비가의 비가, 그 소리 없는 소리를 듣기. 문자들과 이미지들의 아코디언을 통해.
Spreading and unfolding, literally—without any metaphor—the memory, the history, and the Nox (night/darkness) of Anne Carson.
Entendre le son silencieux, le deuil du deuil, et l’élégie de l’élégie… à travers l’accordéon des mots et des images.
« "To be nothing - is that not, after all, the most satisfactory fact in the whole world?" asks a dog in a novel I read once (Virginia Woolf <Flush> 87). I wonder what the smell of nothing is. Smell of autopsy. »
— Anne Carson, « Nox », § 1.2
#annecarson #nox #앤카슨 #녹스
Ramhon Choe Jeong U - "In the Wake and Shadow of AI (Another Intelligence): When and Where, Rather Than How or Why, Can Humans Remain Human?
ramhonchoejeongu.substack.co…
My musical/philosophical performance « Sonic Ontology » with Alex Taek-Gwang Lee will take place / aura lieu in Taipei, Taiwan(新北市美術館, New Taipei City Art Museum, B3), on October 17th, at 16:00.
이택광 선생님(Alex Taek-Gwang Lee)과 함께하는 저의 음악적·철학적 퍼포먼스 "소닉 온톨로지(Sonic Ontology)"가 10월 17일 오후 4시, 대만 타이베이(신베이시립미술관, New Taipei City Art Museum, B3)에서 열립니다.
2026년 10월 15일, 오늘은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그는 1926년 10월 15일에 태어났다). 내 생일 하루 전. 나는 어느 정도 미신적이고 상당 부분 비합리적인 사람이라, 이런 식의 ‘연결 고리’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받는 편이다.
람혼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가 남긴 글들을 둘러보며, 고등학생 때부터 [다소 기이한] 번역본들로 시작하여 프랑스어 텍스트까지 그의 책들을 꾸준히 읽어온 지난 30여 년의 시간이 헤테로피아적 파노라마처럼 눈앞과 코끝과 귓가에 어른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