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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료제공 #버블서평
📖 박소민, 『슈거 제너레이션』
💬 “꿈이 깨져버릴 것 같아.” 슈거코팅처럼. 단단하게 발랐다고 생각했는데 망치질 한 번에 저적저적 금이 가버릴 것 같아.
『슈거 제너레이션』은 국가적 위기 속에서 여성의 몸이 하나의 자원으로 취급되는 사회를 그린 SF 소설이다. 작품 속에서는 대체당을 둘러싼 갈등과 그에 얽힌 여러 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얼핏 낯설게 느껴지는 미래 사회의 이야기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과 겹쳐 보이는 지점이 많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국가의 위기 앞에서 여성의 몸이 가장 먼저 도구화된다는 점이었다. 사회가 위기에 처했을 때 여성의 몸은 개인의 것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무언가로 취급된다. 특히 출산과 관련된 문제에서 이러한 시선은 지금도 완전히 낯설지 않다.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 위기로 다뤄지는 요즘, 여성의 삶과 선택보다는 출산율이라는 숫자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를 낳는 일이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수행해야 하는 역할처럼 여겨지는 순간, 여성은 한 사람의 인간이 아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밀려나게 된다. 작품 속 설정이 마냥 허황된 미래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대체당을 둘러싼 사회적 대립 역시 흥미로웠다. 작품 속 갈등의 중심에 있는 대체당은 현실에 그대로 존재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대립의 양상은 지금의 사회와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진실을 들여다보기보다는 각자의 진영으로 나뉘어 상대를 공격하고, 정치적 선동과 편 가르기 속에서 정작 중요한 문제는 점점 가려진다. 진실을 정확히 마주한다면 편이 갈릴 수 없는 문제임에도 말이다. 주제만 달라졌을 뿐, 하나의 사안을 둘러싸고 사람들을 양극단으로 몰아넣는 현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인물들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좋았는데, 누군가를 절대적인 악인으로 규정하거나 선과 악을 명확하게 나누기보다는 각자가 가진 상처와 결핍,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된 선택들을 보여준다. 오히려 명확한 악인을 구분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읽는 내내 묘한 불편감을 느끼기도 했다. 서로 다른 입장과 욕망이 부딪히는 과정에서 누구의 선택이 옳은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각자의 사정이 이해된다고 해서 그 선택까지 정당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여성 서사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이다. 거대한 사회적 위기와 제도,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결국 그 안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과 선택을 놓치지 않는다. 저출생과 기후 위기처럼 지금도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는 문제들을 작품 속에 녹여내면서, 미래 사회를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어쩌면 허황된 미래를 상상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이미 마주하고 있는 현실의 연장선에 놓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작품 속 사회가 디스토피아를 그렸음에도 어딘가 익숙하게 느껴졌고, 책을 덮은 뒤에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작품이었다.
#도서협찬
나 진짜 이런 책 처음 읽어봐, 진짜 처음이야.
펀딩때부터 화제가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왜 그랬는지 너무 알겠음
탐사지침과 일지, 녹취록 등 독특한 형태로 펼쳐지는 스토리에 책을 어디서 덮어야 할지 모르겠음
무서운거 잘 못 읽는 공포 찌질이라 밤에 읽다가 꿈에 나올까봐 간신히 덮고 해가 환한 낮에 이어서 읽은 책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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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이벤트 #도서협찬 ✨#서평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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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독서 여름책 시식단 활동으로 만나 본 임선우 작가님의 『지상의 밤』 🪼
출판사에서 도서 10권과 독파챌린지 2개월 쿠폰을 지원해주시기로 하셨어🙇🏻♀️👏🏻
아직 안 읽어 본 친구들 같이 읽자➰ 소설집이라 부담 1도 없이 끊어 읽기도 좋아🤍
타래로 내 서평도 달아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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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품: 『지상의 밤』 1권 + 독파챌린지 2개월 쿠폰
— 당첨자 발표: 9월 22일(화) / 10명
—참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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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의 밤, 임선우
“가벼운 나의 유령 개. 우리의 무거움은 어디로 떠나버린 걸까? 나는 세상에서 가장 낙관적인 사람이 된다.”(p.246)
: 현실성에 가두지 않은 설정, 어딘가 이질감이 드는 그 상상력이 우리를 계속 나아가게 한다. 일곱개의 단편들은 모두 섣불리 상실을 가늠하거나 심도를 재려들지 않는다. 이 명랑한 시도와 천연덕스러운 위로를 꼭 만나보자.
#도서협찬 #문학동네
⏥ ⏥ 제철 독서 여름책 시식단
제철 독서라는 말을 가만 들여다보면 그 다정함과 부지런함에 마음이 더 간다. 계절의 기척에 호응하듯 책을 고르는 다정함, 계절의 기색을 제대로 누리려는 부지런함.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문장을 고르고, 소재를 택하고, 보기 좋게 담아낸 책 꾸러미에 어느 독자인들 감동받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여름의 여운이 남아 있는 나날, 이 계절에 맛보지 않으면 아쉬울 책들이다. 이들을 옆에 끼고서 돌아오는 새 여름을 기다려도 좋고, 보내주어야 할 여름을 더 길게 누려 봐도 좋다.
—
⏥ 나를 우습게 봤겠지만, 베라 쿠리안
“모두가 나와 같아서 각자의 윌을 사냥한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다. 경제가 붕괴하려나?”(p.261)
: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 캠퍼스 생활, 비밀 실험, 복수, 반전과 반전.ᐟ 생기 어린 청춘들이 거침없이 죽음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가운데 소름 돋는 팔을 매만져 보자.
⏥ 우리는 시를 사랑해, 고명재 외 17인
“이 순간의 연결감을 저는 사랑합니다. 편지가 그리고 시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p.21)
: 사사로운 이야기와 시 한 편을 엮는 편지는, 읽는 사람의 품 안에 그 마음들을 가만히 밀어 넣는다. 어떤 답을 돌려줄지 골몰하게 만드는 여름밤.ᐟ
⏥ 지상의 밤, 임선우
“가벼운 나의 유령 개. 우리의 무거움은 어디로 떠나버린 걸까? 나는 세상에서 가장 낙관적인 사람이 된다.”(p.246)
: 현실성에 가두지 않은 설정, 어딘가 이질감이 드는 그 상상력이 우리를 계속 나아가게 한다. 여기 단편들은 모두 섣불리 상실을 가늠하거나 심도를 재려들지 않는다. 이 명랑한 시도와 천연덕스러운 위로를 꼭 만나보자.
⏥아스파라거스, 김양미
“네 눈엔 요한이 쟤가 정상으로 보이냐?”
“정상이 뭔데?”(p.11)
: 어딘가 다르다. ‘자체 발광하는 아우라’ 내지는 비정상이라 가리킬 수 있는 요한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그에게 같은 반 친구 현빈이가 손 내민다.
누군가를 이해하는 일은 그만큼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일이기도 하다. 폭염으로 짜증이 솟구칠 때, 더위의 입장을 이해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독파 #제철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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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비글견문록 #도서제공 #서평단
《파괴된 남자》앨프리드 베스터
정신분석 이론을 SF 이야기로 풀어낸 소설이 있다?
근데 이제 과거에서 온 미래인 것임. SF 범죄 스릴러인 것임! 아, 재밌겠다. 제1회 휴고상 수상작, 23년 만에 복간된 고전 SF 누아르 《파괴된 남자》를 소개합니둥!
이야기는 텔레파시 능력이 있는 진화된 인류 에스퍼들에게 맞서 완전 범죄로 살인을 완성하고자 하는 라이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라이히는 과연 모두를 속이고 79년만에 살인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화려한 타이포그래피 연출
입을 통하지 않고 서로의 의식을 드나들며 이루어지는 에스퍼들의 의사소통 모습을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연출로 보여주는데요. 이런 문자 연출을 최근 책에서 처음 봤는데, 수십 년 전에 이미 이렇게 화려하게 보여주고 있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의식과 무의식, 전의식을 오가는 어지러움을 잘 전달하는 훌륭한 장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장해 긴장근이 말하네."
극 중 에스퍼들은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속으로 살의만 품어도 바로 잡히잖아요? 그래서 라이히는 자신의 살의와 계획을 감추기 위해 속으로 소위 수능금지곡(머릿속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는 중독성 있는 곡)을 흥얼거립니다.
ㅋㅋㅋㅋ 이 방법이 뭔가 신선하면서도 좀 골때리지 않나요? 겨우 이런 방법으로 무의식을 차단? 근데 또 될 것 같아.
그리고 실제로 책을 덮어도 계속 중얼거리게 됩니다.
긴장해 긴장근이 말하네. 에스퍼는 나야 둘이 될 순 없어.
다라닷닷 오늘도 암욜맨.
아 가능. 무의식 지배 가능 인정.
'파괴'와 정신분석
라이히에게 벌어지는 ‘파괴’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처음에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책의 말미에 파월이 파괴 과정을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직접 설명해주면서 앞에서 벌어진 일들이 하나씩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드와 자아, 초자아, 의식과 무의식처럼 정신분석에서 다루는 개념들이 라이히의 파괴 과정 속에 하나의 이야기로 녹아 있었던 것입니다!!(세상에나)
그때부터 이스트 에그를 찾은 것처럼 갑자기 너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다소 옛스럽다고 느꼈던 설정들조차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요.
인간의 무의식이라는 알 수 없는 세계와 미래사회가 맞물린 것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마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신들의 관계를 외웠던 것처럼, ‘고전 SF로 보는 재미있는 정신분석, 자아의 구조 ^x^’ 같은 느낌이랄까요.
처음에는 "이게 대체 무슨 내용이야?" 싶었던 것들이 정신분석 이론 속에서 하나씩 재조립되기 시작해 마지막 피스가 끼워지는 순간에야 작가님이 그린 커다란 그림이 보이며 감탄을 하게되는...그런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마치, 고전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최신 가챠 굿즈가 튀어나온 느낌이랄까요??(뭔소리세요)
당신의 무의식엔 무엇이 있나요?
그것은 당신을 살게 하나요, 아니면 파괴하고 있나요?
제가 할 말? 한 번쯤 읽어보시라~!
그리고
긴장해. 긴장근이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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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무료제공
📖 『우리가 주워진 세계』, 아사쿠라 히로카게
어릴 때의 가정환경으로 인해 쓰레기 없이 살 수 없게 된 여자와, 쓰레기와 함께라면 단 한 순간도 편히 살 수 없는 청결의 남자. 전혀 다른 세계를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며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자신다운 모습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우리가 주워진 세계’. 제목을 보고 ‘아무래도 여자와 남자가 서로를 줍는, 연애 소설이겠구나’라고 예상할 수는 있었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작품을 단순히 ‘연애 소설’로 분류하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사회 소설’에 가깝지 않을까.
이 책은 ‘쓰레기’와 ‘가정환경’, 그리고 ‘소외’를 둘러싼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하고, 타인을 바라볼 때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으로 단면적인 판단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까지 전한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연애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현대 사회에 필요한 논의를 이야기 속에 녹여내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사실 처음에는 나도 남자 주인공 아사히가 그랬듯, 여자 주인공 도모에를 이해할 수 없었다. 쓰레기를 집 안에 쌓아놓고 살아간다는 건, 아무리 어린 시절의 경험과 관련된 행동이라 하더라도 조금은 비사회적인 행동이 아닐까. 툭하면 울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모습도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속이 터져가며 책을 읽었는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도모에의 겉모습과 행동만 보고 그녀를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무례한 일인지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도모에가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 결국 이 소설은 현대 사회의 쟁점인 ‘소외’와 ‘타인에 대한 이해의 시도’를 다룬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자신의 쓸모를 부정당하고 순식간에 쓰레기로 전락한 물건들을 품어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도모에와 아사히처럼,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소외당했다’고 느끼는 서로를 기꺼이 주워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세계는 서로를 줍고, 기꺼이 품어주는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니 말이다.
ㅡ 이 이야기는 우리의 대탈출기. 고향을 잃고, 새로운 고향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p.405)
‘쓰레기’를 두고 이렇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은 처음이었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를 제공해주신 출판사 해피북스투유에 감사드리며, 서평을 마친다.
#도서무료제공
출판사 해피북스투유에서 『우리가 주워진 세계』를 보내주셨어요! 표지도 반짝반짝 너무 예쁘고, 뒷면에 적혀있는 문구들이 너무 공감되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 ♡ 감사히 읽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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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플럼서평
📕 리러하『처마 밑 도피자들』
신입 저승사자와 인간의 로맨스?!💘
현수리는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녀는 죽은 뒤에도 세상을 떠나지 못한 망자들에게 솟대로 만든 소도라는 임시 거처를 마련해주고, 저승사자의 눈을 피해 사랑하는 이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마음의 매듭을 풀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던 어느날 다투고 손절했던 선배 호재로부터 수상한 일자리를 제안받는다. 당장 마땅한 일자리 없던 수리는 결국 면접을 보러가고, 쇼핑몰 7층에 있는 인테리어 업체 지족 스페이스에 도착한다.
하지만 입구에서 부터 꼬마 귀신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는데...🐈⬛
사무 업무를 넘겨받은 수리에게 호재는 "8층은 올라 가지마"라는 의문의 경고를 남기고 떠난다. 그러나 근무가 시작되자 천장에서는 쿵쿵대는 소리가 들려오고, 급기야 깡마른 남자의 영혼이 조지워커 위스키를 들고 사무실을 맴돈다.
호재가 귀신을 보고 도망간 건가하는 생각이 들 즈음, 민 팀장은 수리에게 다가와 "귀신이 보이냐"고 묻는다. 알고 보니 지족 스페이스는 의뢰인을 위해 고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었고, 무당을 고용해 8층에서 무언가 수상한 일을 꾸미고 있었다.
회사에 대한 의문점이 커지던 수리 앞에 입사 6개월차의 신입 저승사자 신산이 나타난다. 그는 재판을 앞둔 귀한 영혼 하나가 사라졌다며 수리를 의심하고, 매일 밤 아파트 앞으로 찾아와 오토바이 전조등을 쏘아대며 감시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수리와 신산의 케미가 재밌었다😆 수리 앞에서 쭈굴쭈굴 해지는 저승사자의 모습도 반전매력이 있어 귀여웠다🖤 한편 수리와 친했던 유원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그녀의 능력이 강해진 이유도 밝혀진다. 신산에게 사라진 영혼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수리는 문득 떠오르는게 있었는데…
읽는내내 싫은건 싫다고 말하는 수리의 당찬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녀가 가진 아픔이 영혼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들을 어루 만지는 모습으로 이어지는 점도 좋았다.
다만 유원과의 과거가 늘어지면서 중심 스토리의 밀도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아 아쉬웠다. 차라리 과거사를 축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인 신산의 분량을 늘렸다면 몰입감이 더 높아졌을 것 같다.
삶을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사이에는 결국 해주지 못한 것만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리가 만든 작은 처마 밑의 공간은, 그 애처로운 마음을 덜어주는 위로처럼 느껴졌다.
마지막 시준이의 사연에 눈물이 났다😢
뭉클한 감동과 함께 깔끔한 여운을 남기는 결말이라 좋았다.
작가님의 전작인 악계만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나 착한 힐링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
1.수리와 신산의 김밥천국 데이트(?)가
너무 귀여웠다.
2.악계만 보신 분들은 마지막에 이스터에그가 숨겨져있으니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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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이벤트 #이벤트
🎙️아아 다들 주목.
제가 그렇게 외치고 울부짖고 사랑하고 울고 느꼈던
『그만해 거짓말』이 예판 떴어요!!!!!!!!!🥹😇😍
💌 『그만해 거짓말』 1권
💌 본 게시물 #RT 만 하면 참여 끝!
💌 당첨자 1명 (거지라 미안합니다…)
💌 참여 기간 9월 10일 ~ 9월 14일
💌 당첨자 발표 9월 15일
💌 트친 아니어도 참여 가능!
서점에서 당첨자 분 주소로 주문해 보내드려요!
함께 『그만해 거짓말』을 앓아줄 사람이 필요해서
개인적으로 이벤트를 열게 되었습니다◠‿◠
(출간일은 저도 모르기에··· + 출간 직후 이벤트는 폐가 될 것 같기에···)
💌 『그만해 거짓말』, 필리프 베송
프랑스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네가 남들과는 전혀 달라서. 너는 모르고 있지만,
눈에 들어오는 건 너뿐이야."
범생이 찐따남 ♡ 인싸 존잘남
우리 18살에 만났는데 벌써 50이야···
33년을 거친 첫사랑.
(심지어 이거 실화래요… 이 미친!!!)
타래에 제 서평 남겨뒀습니다🫰
#RT 이벤트🌻
저 게시물 5,000개 그리고 600팔 됐어요🥹
기쁨은 나누는 거랬어요! 지금껏 썸나름 계정 운영하면서 얼마나 많은 기쁨을 받았는지ᡣ𐭩
울티 북라이트를 1분께, 수제 끈갈피를 2분께 보내드릴게요!
(총 3분/울티 당첨자는 끈갈피 선택 가능)
뭘 할까 고민하다가 올해 초부터 울티 진짜 잘 썼거든요! 인증 사진 찍을 때 조명으로 쓰기도 해서
끈갈피 예시가 있음 좋았을텐데 이미 전부 선물로 바이바이 했답니다..
오직 독서계만 참여 가능
당첨) 10/2 금요일
당발 좀 늦지 지금 너무 바빠 미아내
울티의 경우 카카오톡 선물 코드를 보내드립니다
수제 끈갈피는 GS25 반택으로 보내드리며, 전화번호 및 수령할 지점명이 필요합니다
#도서제공 #서평단
개인적으로 전작 [이상한 집2]보다 다섯배는 재밌었고,
눈을 뗄 수가 없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림.
우케쓰 작가의 서늘하고 치밀한 서사는
읽어도 읽어도 감탄스럽고,
속도감 있는 전개에 폭풍처럼 빠져든다.
허투로 쓰인 단어 한 톨 없이
모조리 회수되는 떡밥들을
숨죽인 채 그저 속절없이 지켜봄.
지도와 도면, 일러스트가 촘촘하게 가미되어
마치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이상한 집]에서는 화자가 이런저런 케이스들을 조사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가 튀어나와 약간 머리가 아팠는데,
이번 책에서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밀도있게 퍼져나는 스토리에 단숨에 몰입되어 함께 세계관을 넓혀나갔다.
책장을 덮자마자 안 읽은 눈을 사고 싶었다.
작가님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하셔서 이상한~ 시리즈를 20권 정도는 써주셔야 한다고 생각함.
빠른 시일 내에 다음 책을 내주시길 고대하며..
🗺️이상한 지도, 우케쓰 / 리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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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플럼서평
📓 전건우『굿나이트메어』
마음의 병을 치료해드립니다📱
주인공 최강우는 8년 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하다가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기자생활을 그만둔 뒤 1년 전 디지털 치료기 '힙노스'의 임상실험에 참여했다. 함께 참여했던 동기 중 오수희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 강우는 그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려 취재를 시작한다.
강우는 그녀의 휴대폰에서 기뻐하듯 웃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영상을 목격한다.
조사가 깊어질수록 힙노스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들이 이어지고, 그 이면에 치료기기의 치명적인 부작용과 화평제약의 검은 실체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화평제약의 제임스 현 이사를 비롯한 어두운 세력이 강우를 위협하는 가운데, 그는 힙노스의 진실을 세상에 폭로하려고 하는데...
전건우 작가님 특유의 속도감 있는 문체에 책장이 잘 넘어가고 흡입력이 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우울이라는 내면의 어두운 감정을 서늘하게 파고드는 재미있는 심리 스릴러였다. 특히 공황장애의 증상과 고통이 실제처럼 느껴질 만큼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트리거주의)
작가의 말에서 등장인물들이 겪는 우울증과 불면, 공황장애가 작가님 자신의 이야기라는 글을 읽고 마음이 아팠다.
나 역시 전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받고 심한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어서 공감이 갔다💧
평소 다작을 하셔서 작가님의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이런 아픔이 있으신 줄은 몰랐다. 부디 번아웃이 오지 않도록 충분한 여유와 휴식을 가지면서 글을 쓰셨으면 좋겠다.
우울하고 무기력한 날에도 작가님의 글을 보며 하루를 견뎌내는 나 같은 독자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보면서『기리고』가 생각나기도 했는데 반전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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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공식 지도 포스터 신규 출시!
#RT이벤트
이영도 작가님께서 집필을 위해 직접 그리신 지도 초안을 바탕으로 제작한 <눈물을 마시는 새 공식 지도 페이퍼 포스터> 판매 페이지가 오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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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네이버페이 5천 원 1명, 공식 지도 포스터 1명
































































